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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d-Lease (렌드-리스)입니다.

 

땅을 빌리는거 아임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주장한 미국의 대연합국 물자지원 계획을 말합니다.

추축국에 대항하는 연합국을 위해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자는 취지였으며, 1941년 3월 11일에 시작해 1945년 9월 2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세계인의 인식에서 미국이 기존의 최강대국이라던 대영제국을 압도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초강대국의 권위를 얻기 시작한 계기이기도 합니다.


각종 무기나 군수품 외에도 식량이나 연료도 지원했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1940년에 주창했던 민주주의의 병기창(Arsenal of Democracy) 정책의 한 부분이죠.

 

달시 렌드리스법으로 지원된 물자를 현재 금액으로 따지면 한 500조원 정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빌려간 나라들이 갚은 돈은 10분에 1도 되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다른 나라들은 나름 성실히? 갚았는데..

 

소련은.. 하...

 

하여간 빌려주는 겁니다.

 

대여~

 

이 렌드리스법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존 코닌 의원의 발의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2022년 4월 8일 현재 상원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의 부활을 위한 여러 조항들이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80년 전만 해도 소련의 생명줄이 된 렌드리스 법안이 그 승계국인 러시아에게 적용되는 겁니다.

 

이번 법안에서 렌드리스 그러니깐~ 빌려주는 기간은 요약하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전면철수와 우크라이나 상황이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때까지 라고 합니다.

 

현재 국가 총동원령을 내린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인 50만을 미국 무기로 무장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선례를 보면 이때 빌린 무기들은 갚아야하는데 전쟁 끝나고 50년이면 우크라이나에게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나라 뺏기는 거보다 좋죠.

 

미국 전투기 F-16, 에이브람스 전차, 등등 엄청 지원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미국이 세계2차대전때 소련에게 지원한 무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튜어트 전차 계열 1732대
    M3 리 계열 중형전차 1386대
    M4 셔먼 계열 중형전차 4102대
    반궤도 장갑차(M2, M3 하프트랙) 2278대
    P-39 에어라코브라 전투기 4719대
    P-40 워호크 전투기 2178대
    P-63 킹코브라 전투기 2397대
    B-25 폭격기 866대
    A-20 공격기 3,075대
    C-47 수송기 70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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